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을 검찰이 아닌 김건희 특검팀에 수사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일반인들은 잘 모를 수 있는 관봉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관봉권에 적혀있는 정보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관봉권이란?
관봉권이란 지폐나 책, 잡지, 서적 등을 출판하거나 판매할 때 띠지(밴드 형태의 종이)에 붙여 함께 제공되는 증표를 말합니다.
흔히 "관봉권 띠지"라고 부르며, 출판사·서점·도서관 등에서 책의 공식성을 나타내거나 배포·판매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단순히 장식적인 역할을 하는 띠지와 달리, 관봉권은 공식적인 확인 수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다릅니다.
관봉권 띠지 역할
관봉권 띠지는 단순히 책을 감싸는 종이가 아니라, 책의 유통 과정에서 인증된 도서임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보통이며 지폐에도 활용됩니다.
특히 대량으로 납품되는 도서에서 ‘정식 출판물’임을 보장하는 기능을 갖습니다. 쉽게 말해, 책이 올바른 경로를 통해 인쇄·유통되었음을 알리는 표시인 셈입니다.
또한 독자 입장에서는 관봉권이 붙어 있는 책을 통해 해당 책이 정식 유통본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이나 기관에서는 관리 및 회계 처리 시 참고 자료로 삼습니다.
관봉권에 적혀 있는 정보
관봉권 띠지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들이 표기됩니다.
- 발행 은행명 / 출판사명 : 지폐나 해당 책을 발행한 출판사의 이름
- 발행 은행 출처 / 책 제목 및 저자명 : 어디서 발행했는지, 얼마인지 어떤 책인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기재
- 가격 : 정가가 표시되어 판매·정산 시 기준이 됨
- 발행일자 : 지폐나 책의 출판된 날짜와 시기를 확인 가능
- 납품 관련 정보 : 은행명, 도서관, 서점 등 특정 기관에 납품될 때 필요한 정보 포함
이처럼 관봉권은 단순 장식용 띠지가 아니라, 돈과 책의 유통·관리를 위한 핵심 증표라 할 수 있습니다.
관봉권과 일반 띠지의 차이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관봉권과 일반 홍보용 띠지의 차이입니다.
- 일반 띠지 : 신간 홍보, 베스트셀러 소개, 추천 문구 등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
- 관봉권 : 책의 정식 유통과 관리 목적을 위한 공식 표기
즉, 홍보용 띠지는 없어도 책의 가치에는 영향이 없지만, 관봉권은 공식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관봉권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Q1. 관봉권은 꼭 있어야 하나요?
A1. 개인이 책을 구입하는 데는 꼭 필요하지 않지만, 도서관·서점 등 기관 유통에서는 필수적으로 활용됩니다.
Q2. 관봉권이 없으면 중고책 가치가 떨어지나요?
A2. 일반 독서용 중고 거래에서는 큰 영향이 없지만, 수집가 입장에서는 관봉권 유무가 가치 판단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Q3. 관봉권 띠지는 재발급이 가능할까요?
A3. 보통은 재발급되지 않으며, 초판 인쇄 시 함께 제작되어 유통됩니다.
Q4. 홍보용 띠지와 관봉권 띠지를 구분하는 법은 무엇인가요?
A4. 홍보용 띠지는 문구가 다양하고 디자인이 화려한 반면, 관봉권은 공식 정보 중심으로 단정한 형식을 갖습니다.
Q5. 모든 출판사가 관봉권을 사용하나요?
A5.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히 납품용 도서나 공공기관용 도서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관봉권이란? 적혀 있는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정리하자면 관봉권이란 책의 유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식 띠지로, 출판사와 도서관·서점 간의 신뢰를 보장하는 증표입니다.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책의 정식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장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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